구미경찰서(서장 박종섭)는 25일 전통시장 활성화 및 민생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6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2회로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달달한 낭만야시장’에서 각종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낭만야시장'은 야간 시간대인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개장되어 인파가 붐비는 만큼 소매치기, 차털이, 절도 등 각종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중앙시장 일대의 순찰 강화, 시장 내 설치된 방범용CCTV 정상 작동여부의 확인과 방범용CCTV가 설치되지 않은 장소는 최근에 도입된 이동형CCTV를 설치하여 사전 범죄 예방을 강화에 나섰다.
박종섭서장은 “전통시장활성화와 지역민생을 위한 축제인만큼 구미경찰서가 앞장서서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동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