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황 위기에 놓인 시민의 생명을 잇따라 구호한 경찰관의 지원 활동에 구미 시민들의 칭송도 잇따르고 있다,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경감 이강원) 대원들은 운전 중에 전신 마비로 호흡이 곤란한 시민의 생명을 신속하게 구했다. 지난 24일(월) 오전 7시 56분경 “운전 중 호흡곤란 등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원평지구대 소속 경위 이승표와 양인철 순경이 출동 1분 여만에 위기의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 막 도착한 순간 운전자 A씨는 “원인불명의 전신마비 증상을 보였고 이로 인해 호흡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를 하차시켜 바로 옆 버스정류장에 옮긴 후 상ㆍ하의를 풀고,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10여분 동안 전신을 주무르는 동시에 운전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 시간대에는 출근 시간인 러시아워(Rush hour)로 차량이 정체되어 구급차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차량을 통제하여 구급차가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와 원활한 교통 통제로 운전자 A씨는 안정을 되찾아 인근 차병원으로 호송되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오후 운전자 A씨와 가족들이 원평지구대를 방문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경찰관들에게 “빠른 대처에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동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