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경실련이 구미시의회 안주찬의장의 후반기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잇따라 6월 26일 경실련은 시의원의 공천권을 거머 쥔 “구자근(국힘, 갑)·강명구(국힘, 을) 국회의원은 시민들에게 응답할 차례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국힘 공천은 당선인 지역에서 ‘성희롱·폭행 시의원’이 한 번도 모자라 연임까지 하는 것을 방치함으로써 생기는 ‘구미시민 수치’에 대한 책임은 시의원보다 공천권을 쥔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에게 있다”고 질책하고 있다. 이어 국회의원이 공천권을 쥔 시의원들에 대한 중재도 못하면서 ■“5산단 업종 제한 완화를 위해 대구시를 찾아가 설득 중재하겠나? ■KTX구미역정차, KTX산단역 신설을 위해 김천시, 대구시를 설득하겠나? ■구미산단 신공항 전투기 소음 피해 차단을 위해 대구시와 국방부를 설득하겠나?라 강력하게 반문했다. 경실련은 구미시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해결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 보다 걱정을 더 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의원 시의원 인권지수 0점 도시에 수도권 인재 오겠냐?”는 것이다. /정동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