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가 웃도는 폭염과 집중 호우에 대비한 구미경찰서 박종섭서장은 7월 4일(목) 관내 취약지역들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구미경찰서 범죄예방계 김정락경감에 따르면 “박종섭 서장은 구미시 지산동의 산사태 우려지역 등 취약지 현장을 방문 위험 요소를 직접 점검하고, 각 지구대·파출소에 취약지 점검과 예방 순찰 강화, 재난재해 즉응 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이어“관내 17개 지구대·파출소 또한 관내 침수·범람우려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지역관서의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이 하상도로나 저수지, 절개지, 강변공원 등 풍수해 우려 지역을 직접 방문해서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17개 지구대·파출소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6일까지 3주 동안 ‘장마 대비 사전점검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풍수해 우려지역 67개소를 추가로 발굴, 지방자치단체나 도로관리청에 취약지역 목록을 공유해 개선 조치를 요청하는 등 장마에 대비 기관 단체와의 협력대응 체계를 다졌다. 박종섭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충분한 예방·대비와 대응준비를 통해 그 피해를 막을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경찰의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를 갖춰 집중호우 기간 인명·재산 피해를 막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동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