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8월 말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이른 시기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전기화재 발생 우려와 여름 휴가철 휴양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안전 확보를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미시 여름철 화재는 총 161건으로, 전체화재 대비 1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화재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63건(39.1%) ▲부주의 52건(32.3%) ▲기계적 요인 15건(9.3%)이며, 화재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장소로는 ▲주거(42건) ▲자동차(26건) ▲음식점(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예방대책으로는 ▲숙박시설, 다중이용업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화재안전조사 ▲소방관서장 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여름철 대비 대도민 화재예방요령 홍보 등이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분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시민 여러분의 여름철 화재예방 행동요령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동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