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혜당학교(교장 박현숙)는 지난 9월 7일-8일 제11회 구미컵 전국 어울림 농구대축제를 개최했다. 농구축제는 구미시장애인체육회 주최, 구미혜당학교 주관, 구미시, IM뱅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농구단 후원으로 개최했다. 출전팀은 3x3 일반부 13팀, 지적장애부 14팀이 7일(토), 5x5 지적장애부 10팀이 출전한 가운데 약 200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율을 보였으며, 군포, 안산, 익산, 광주(전라도), 춘천, 울산, 양산, 대구 등 전국 각지의 지적장애인 농구단이 참가했다. 박현숙교장은 "이번 대회는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친목,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어울림을 통한 땀의 결실을 위해 개최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11회 구미컵 전국 어울림 농구대축제에서는 이색적으로 농구경기 뿐만 아니라 뉴스포츠존을 마련하여 슐런, 스포츠스태킹, 한궁 등 대기시간 동안 뉴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여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다른 일반적인 농구대회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3x3 일반부는 농구꿈나무 정수석팀, 챌린지부(지적장애)에서는 울산광역시지적장애인농구단, 챔피언부(지적장애)에서는 춘천시장애인농구협회농구단, 5x5 럭키부(지적장애)는 익산올포원농구단, 챌린지부(지적장애)에서는 울산광역시지적장애인농구단, 챔피언부(지적장애)에서는 춘천시장애인농구협회농구단이 1위를 차지했다. 구미혜당학교는 3x3 지적장애부에 2팀 참가하여 한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적장애부에 2팀이 참가하여 모두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정동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