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구미 지역환경 및 농촌 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 증진을 위해 구미미래교육지구 내 고장 탐방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9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12개 초등학교 3-4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아 해평면에 위치한 연의하루, 냉산친환경체험농장, 고아읍에 위치함 백야농원, 옥성면에 위치한 풀마실목장체험농장 등 4개의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운영 내용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채소‧버섯 따기, 고추장만들기, 과일케이크 만들기, 치즈만들기, 연잎비눗방을놀이, 건초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농촌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오초등학교의 A교사는 “오늘 농촌체험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구미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 과일케이크도 만들고, 해평면에 많은 연잎으로 비눗방을 놀이를 하면서 학생들도 구미 지역에 대해 이해도가 향상된 것 같다.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구미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와 농업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애착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로 구미 지역의 여러 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준비중에 있다. 남성관 교육장은 “구미미래교육지구 내 고장 탐방 프록르램의 목적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에 대한 애착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농촌체험 및 기업탐방 등 다양한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미 지역의 애착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정동수기자 |